대우인터, 포스코와의 시너지 효과↑

HMC證, 기업가치 제고 기대된다

2010-09-01     이주현
대우인터내셔널이 포스코로 피인수 되면서 新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대우인터내셔널의 시너지 효과는 늘어날 전망이다.

HMC투자증권은 1일 보고서를 통해 포스코와의 최종계약이 지난 8월 30일 체결되면서 본격적인 시너지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공격적인 자원개발(E&P) 부문의 사업 확장과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E&P가치가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신용등급 상향 조정과 함께 교보생명 지분 매각을 통한 미얀마 개발자금 확보로 우려했던 자금조달 리스크도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지난 6월 호주 나라브리 유연탄 광산의 상업생산을 시작으로 연말에는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의 상업생산을 통해 E&P부문의 수익기여도 확대가 가능하다"면서 "채권자들도 포스코로 편입된 이후 대우인터내셔널의 기업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