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철남초, 제12회 전국어린이통계활용대회 “2년 연속 단체상” 수상
전국 초등 4~6학년 학생, 3,320명 참가
2010-09-01 유재혁
광양제철남초등학교(교장 신기완)가 제12회 전국어린이통계활용대회에서 단체상인 통계청장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통계자료 활용을 통해 창의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력을 측정하는 대회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3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월 12일 전국 54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서 광철남초는 금상1, 은상1, 동상1, 장려상 4명이 수상해 전국 16개 시도별 각 1개교를 선정하는 단체상을 지난해에 이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도교사상을 받은 곽창훈 교사는 “2년 연속 단체상을 수상하게 돼 무척 기쁘다. 어린이 통계교육은 평소 수업시간에 배울 수 없는 내용이고, 통계를 잘 모르거나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통계를 쉽게 이해하고 친근해지도록 하며, 무엇보다 논리적 사고를 기르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통계 교육을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 금상을 수상한 송서진 양(5년)은 “통계청으로부터 금상을 수상했다고 전화가 왔을 때는 정말 깜짝 놀랐다. 같이 열심히 준비한 친구들과 이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회는 통계청이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 및 전국 시·도교육청이 후원했다. 시상은 오는 9월 1일 제16회 통계의 날을 기념해 대전정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