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철강기술심포지엄 2일 개최

'STS 신제품 및 이용기술 현황'이란 주제로
포스코 스트립캐스팅 생산제품 발표 '눈길'

2010-09-02     방정환

 사단법인 대한금속재료학회(회장 김낙준) 산하 철강분과위원회(위원장 주웅용)가 주최하고 포스코기술연구원 강재솔루션연구그룹과 STS제품연구그룹이 주관하는 제60회 철강기술심포지엄이 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STS 신제품 및 이용기술 현황'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 포스코 STS제품연구그룹 이용득 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지난해 스테인리스 조강생산 230만톤을 기록해 세계 3위의 생산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전세계적인 스테인리스강 생산능력의 급격한 확대와 니켈, 크로뮴 등 원료가격의 급등이라는 중대한 위기요인에 직면해 있다"면서 급변하는 시장환경에서 지속성장하기 위한 기술혁신과 품질 고급화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스테인리스강의 원가 경쟁력 제고와 품질향상을 위한 제조기술의 혁신, 다양한 신제품 개발 및 사용기술의 고도화를 통해서 수요산업과의 동반설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오하이오주립대학교의 존 C.립폴드 교수는 '스테인리스강 용접기술의 최근 현황'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으며, KAIST 권혁상 받사의 '스테인리스강의 내식특성을 활용한 합금설계'란 주제의 발표가 이어졌다.

프스코의 스트립캐스팅(Strip Casting)을 활용한 STS 제품 개발에 대한 소개가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고내식 스테인리스강 개발현황과 스테인리스강의 상수도 시설물 적용, 발전설비에서의 적용현황 및 향후전망, 조선 및 해양구조물에서의 적용현황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