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LME 비철금속 시황

2010-09-02     정호근

  1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비철금속 시장은 전 주부터 이어 온 강세를 이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기동이 톤당 7,600달러 레벨을 회복하는 등 대부분의 비철금속이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였다. 금일 긍정적으로 발표된 중국과 미국의 경제지표가 미국의 경기 확장 정책 기대와 더해져 상승에 대한 기대를 키우는 모습이었다.

구분

   

당월평균

전월평균

금일
최종재고

변동폭

Cash

3M

Cash

Cash

3M

전기동

     7,540.5

     7,545.0

        7,540.5

        7,284.0

        7,305.8

    398,775

             250

알루미늄

     2,059.0

     2,074.0

        2,059.0

        2,118.1

        2,121.6

  4,435,475

-         7,000

아연

     2,089.0

     2,120.0

        2,089.0

        2,044.6

        2,074.9

    621,400

-         1,150

납 (연)

     2,089.0

     2,112.0

        2,089.0

        2,075.2

        2,103.2

    191,100

-            400

니켈

    21,045.0

    21,110.0

       21,045.0

       21,413.3

 21497.62 

    120,090

           1,428

주석

    21,430.0

    21,430.0

       21,430.0

       20,754.8

       20,718.1

      14,035

-            180

아시아 장부터 비철금속 가격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톤당 7,430달러로 장을 시작한 전기동은 장 초반 톤당 7,500달러 선을 돌파하였고 런던 장 개장 전 까지 톤당 7,500달러 대 중반에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이후 런던 장에서는 큰 변동 폭을 보이지 않고 조용한 모습을 보이다 미국 지표가 발표되면서 가격은 다시 급등하였다. 금일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ISM 제조업 지수가 예상과 이전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발표되자 전기동은 톤당 7,600달러 선 마저 돌파하였다.

WTI 역시 재고 발표 이후 급등하며 $2 내외의 상승세를 보이며 비철금속 강세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었다. 전기동은 금일 고가인 7,647달러까지 상승한 뒤 급등세에 피로를 느끼며 소폭 조정을 보인 후 장을 마감하였다.

 최근 미국 등 증시 낙 폭이 과대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미국의 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된 것이 금일 강세에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전기동의 경우 4 거래일 만에 전 고점을 뚫어 올리며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미국에서 채권을 통해 100억 달러의 자금을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는 루머 역시 향후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하지만 금 주 발표를 앞두고 있는 고용 관련 지표가 개선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면 상승세가 주춤할 수도 있다는 점을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자료:우리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