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류진 회장, IWCC 회장 취임
2010-09-09 김도연
풍산 유진 류진 회장은 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IWCC(International Wrought Copper Council-국제동산업협의회) 2010년 연차 총회에서 제29대 회장으로 추대될 예정이다.
국제동산업협회의(IWCC)는 동판, 동관, 동봉, 전선 등 신동제품 소재 및 제품 주요 생산업체들과 각국 동 산업협회가 업계의 공동이익을 증진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현재 15개국의 동산업협회를 비롯해 21개국 151개 업체가 회원사로 구성돼 있고 국내에서는 풍산, LS전선, 대한전선 3개사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IWCC 회장국은 한국에서는 처음이며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말레이시아에 이어 세 번째다. 류진 회장은 앞으로 2년 동안 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풍산 류진 회장은 2007년부터 IWCC 부회장으로 활동해왔고 탁월한 경영능력과 친화력을발휘해오고 있다. 특히 선진국 경제단체의 총회 역할을 하는 OECD 경제산업자문기구(BIAC) 회장을 역임한 바 있고 한미태평양연안합동회의 의장, 한미 경제협의회 부회장, 한일 경제협회 부회장 등을 맡는 등 재계에서 한국을 대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