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대부분의 비철금속 전일 대비 -1% 수준으로 장 마감
9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증권감독위원회(CSRC)가 중국 고무 선물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는 루머가 돌면서 이것이 비철금속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었다.
구분 |
금 일 |
당월평균 |
전월평균 |
금일 |
변동폭 |
||
Cash |
3M |
Cash |
Cash |
3M |
|||
전기동 |
7532 |
7561 |
7590 |
7283.95 |
7305.83 |
393375 |
-1125 |
알루미늄 |
2082.5 |
2111 |
2107.71 |
2118.14 |
2121.62 |
4410800 |
-5150 |
아연 |
2125 |
2150.5 |
2135.36 |
2044.57 |
2074.93 |
620950 |
-175 |
연 |
2162 |
2191 |
2136.43 |
2075.24 |
2103.17 |
191000 |
25 |
니켈 |
22580 |
22650 |
21850 |
21413.33 |
21497.62 |
118956 |
-324 |
주석 |
21750 |
21685 |
21344.29 |
20754.76 |
20718.1 |
14355 |
40 |
이에 따라 아연의 미결제 약정이 10%가량 감소하며 순식간에 4% 가까이 하락하였다. 하지만 이후 유럽과 미국 증시 상승과 미국 경제 지표 호재 등에 힘입어 장 후반까지 하락 폭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시아 장이 개장되자마자 중국에서 루머가 들려오며 아연을 필두로 비철금속은 급락하였다. 아연은 미결제 약정이 5만 계약이 줄어들며 Long 포지션에 대한 청산이 이루어지는 모습이었다.
이에 따라 아연가격은 4%가까이 하락했고 다른 비철금속 역시 이에 버금가는 하락 폭을 기록하였다. CSRC가 고무 시장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는 소식에 모든 상품이 영향을 받는 모습이었다.
순식간에 2,075.25달러까지 하락한 아연은 다시 안정을 찾으며 2,100달러선 위로 올라왔다.
이후 유로화가 소폭 상승하였고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와 유럽 및 미국 증시 선물도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격은 서서히 회복되는 모습이었다.
이후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나며 증시 상승세가 확대되었고 비철금속 역시 추가적인 가격 회복을 보여주었다.
미국 고용 관련 지표 호재와 달러 약세로 인해 장 후반 가격을 회복하긴 하였지만 금일 장 초반 하락세는 무서웠다.
중국 펀드가 불법적인 펀드 활동을 한 결과 CSRC에서 강제 매도를 했다는 루머도 있지만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사실은 없다. 유로 존 은행권 문제는 금일 미국 지표 발표로 인해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소폭 줄어들며 고개를 숙이는 듯 하지만 어느 정도의 불안감은 남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장 후반 가격 회복을 보이던 비철금속 역시 회복세를 강하게 보이지 못하였다. 최근 상승 폭이 컸다는 점도 추가적인 가격 회복이 쉽지만은 않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우리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