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추석 전·후 ‘선물반송센터’운영
‘선물 안주고 안받기 문화 정착’으로 투명한 기업문화 확립
2010-09-13 정호근
접수된 선물은 즉각 반송, 반송이 어려운 물품은 사내경매 통해 사회공헌기금에 기탁
포스코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전,후로 선물 반송센터를 운영해 ‘안주고 안받는’ 투명한 명절문화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광양제철소의 추석 선물 반송센터는 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7일간 운영되며, 광양제철소 이노베이션 센터 문서수발실에서 접수를 받는다.
이번 추석에도 임.직원들에게 전달된 선물은 즉각 반송 처리하고, 반송이 불가능한 물품은 사외에 기증하거나 사내경매를 통해 처리하고 수익금은 사회공헌기금에 기탁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이 자칫 미풍양속으로 받아 들여져 관행화 되는 것을 방지하고 ‘선물 안주고 안받는’ 깨끗한 명절문화정착을 통해 신뢰와 존경 받는 영속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꾸준히 실천 해 오고 있다.
한편, 포스코의 선물반송센터는 지난 2003년 윤리규범 선포 이후 실시되어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 기업윤리 실천의 대표사례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