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컨테이너선 신조상담 증가세
2010-09-13 오주연
중소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증가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이미 발주된 중소형 컨테이너선이 12척, 상담 중인 선박이 12척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선박은 모두 중국 조선소로 발주되어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중국 조선업계는 벌커, 탱커 시장에 이어 컨테이너선 시장에서도 입지를 굳히고 있다.
독일선사 Hamburg Sud 는 3,800TEU급 8척을 상하이 소재 조선소에, 노르웨이 선사 Klaveness는 2,500 TEU급 4척(+2)을 중국 Yangzijiang Shipbuilding에 발주했다.
또한 중국의 Shanghai Jiangnan Changxing 조선은 독일 및 그리스 선주와 포스트 파나막스급 컨선 건조에 대해 상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Humburg Sud는 지금까지 한국의 한진조선소에 발주해왔으나 이번엔 처음으로 중국 조선소에 발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