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3일 창단

여가 활용, 지역사회 소통의 장 기대

2010-09-13     방정환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13일 포스코 청송대에서 ‘포스(POS)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사랑하는 포항제철소 직원과 가족, 계열사 및 외주파트너사,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아마추어 관현악단이며, 포스코패밀리의 품격있는 여가 활용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을 단장으로 50여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구성된 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초기에는 관악기, 타악기 중심의 윈드오케스트라(관악합주단)로 운영된다. 향후 현악기 연주자를 육성, 발굴해 소편성의 관현악단인 챔버오케스트라(실내관현악단), 나아가 교향악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금년 12월에 창단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며, 연간 1~2회 정기 공연 개최,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대상 연주회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