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철강 원료수입價 6.78%상승

선철, 철스크랩 등 가격 일제히 올라
슬래브 수입가격 수요 감소로 소폭↓

2010-09-14     이주현

8월 철강 원료 수입가격이 전월 대비 6.7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업협회(KOIMA)가 발표한 8월 KOIMA지수는 지난 7월보다 9.48포인트(3.11%) 상승한 314.34포인트를 기록했다.

부문별 지수로 살펴본 8월 원자재 수입가격동향에 따르면 재고감소 및 글로벌 수요증가 기대감에 비철금속(7.7%)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중국, 터키, 우리나라 등 주 소비국의 수요가 증가한 철강재(6.78%)도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철(4.65%)과 철스크랩은(9.59%)은 중국, 터키, 우리나라 등 주요 수입국의 수요증가로 가격이 상승했으며, 빌릿(9.59%)은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이 돋보였다.

다만, 슬래브(-0.82%) 수입가격은 수요 감소로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8월 철강 원자재 수입가격  (단위 : US$)
품명 단위 ‘95.12 ‘10.4 5 6 7 8
선철 M/T 155 550 510 445 430 450
철스크랩 M/T 166 465 440 375 365 400
빌릿 M/T 255 640 593 510 547.5 600
슬래브 M/T 245 510 520 530 610 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