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R&D투자로 일자리 창출한다

연구개발 18명 채용, 지난해 대비 50% 증가
CGL 2호기 증설 등 올해 약 70명 채용 예정

2010-09-27     문수호

현대하이스코(부회장 김원갑)는 현대제철의 당진제철소 고로 가동에 따른 효율적인 대응체제 구축 및 자동차강판 개발, 친환경 연료전지 개발 등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하이스코는 올해 자동차강판 연구팀 및 환경에너지 연구팀 등 연구개발 인력을 지난해 대비 50% 증가한 1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는 현대제철의 당진제철소의 고로가 완성되면서 EVI(Early Vendor Involvement) 활동 강화와 차세대 자동차강판 개발 및 연료전지와 태양전지 등 환경에너지 연구에 적극적인 투자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현대하이스코는 올해 약 70명의 정규직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60% 증가한 수치. 당진 No.2 CGL 증설로 인한 기술직 채용, 대졸신입사원 채용, 인턴사원 프로그램을 통한 정규직 채용 등으로 다양한 직군의 일자리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턴사원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인턴채용이 아닌 수습기간 동안 지속적인 교육과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현대하이스코의 인턴사원 정규직 전환율은 50% 이상.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현대하이스코의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확대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일자치 창출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