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T, 전기車 Al프레임 전문화 시대 연다

생산능력 6배 향상, 글로벌 시장대응 기대

2010-09-27     정호근

  전기자동차 전문기업인 CT&T(대표 이영기)가 차량용 알루미늄 프레임 생산에 돌입한다.
이 회사는 도시형 전기차 e-ZONE용 초경량 차체인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ASF) 공장 준공식을 지난 23일 가졌다.

관련 업계는 차체 경량화가 관건인 전기자동차 양산공정의 최적화 모델을 세계 동종업계 최초로 제시했다는 점에주목하고 있다.

CT&T는 이번 신규 전문화 공장을 통한 품질향상과 생산효율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e-ZONE의 생산능력이 기존 월 300대에서 월 1,800대까지 대폭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이 프레임 공정은 향후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세계 각지에 구축 중인 현지조립·판매 시스템(R.A.S)에 표준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이로써 글로벌 현지생산의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세계적인 전기자동차 수요를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