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8월 철강재 수출 전월比 7.8% 증가

  일본 재무성은 8월 철강재 수출이 355만5,000톤으로 전월 대비 7.8%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본 철강재 수출은 지난 7월 3개월만에 감소하는 등 주춤했으나 8월을 기준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일본의 철강재 수출증가는 지난 7월부터 중국의 수출이 감소하고 아시아 시장의 수급상황이 빠듯해진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한 중국 동종업체들이 9월에 제품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도 국제시황의 회복세를 지원했다.

한편, 우려했던 엔고현상은 해외 시황의 호전세 덕분에 환율부담이 약화돼 9월 이후에도 높은 수준의 수출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