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LME 비철금속 시황
6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비철금속 시장은 달러화가 약세 기조를 유지한 가운데 전일 일본은행(BOJ)의 추가 양적 완화 조치가 각국 증시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전반적으로 강세장을 연출하다, 미국의 민간고용 지표가 실망스럽게 발표되자 장 후반 상승세가 다소 꺾인 모습으로 장을 마감한 하루였다.
구분 |
금 일 |
당월평균 |
전월평균 |
금일 |
변동폭 |
||
Cash |
3M |
Cash |
Cash |
3M |
|||
전기동 |
8,215.5 |
8,239.0 |
8,135.3 |
7,709.3 |
7,720.2 |
374,125 |
25 |
알루미늄 |
2,335.0 |
2,370.0 |
2,336.8 |
2,162.3 |
2,193.8 |
4,340,675 |
- 3,825 |
아연 |
2,298.0 |
2,326.5 |
2,239.1 |
2,151.4 |
2,178.0 |
613,425 |
- 675 |
연 |
2,293.5 |
2,321.5 |
2,277.6 |
2,184.2 |
2,212.1 |
199,450 |
1,675 |
니켈 |
24,875.0 |
24,880.0 |
24,186.3 |
22,643.4 |
22665 |
123,132 |
- 138 |
주석 |
26,400.0 |
26,400.0 |
25,532.5 |
22,701.1 |
22,703.9 |
12,550 |
5 |
전일 종가 대비 상승한 채 톤당 8,220달러선에서 아시아장을 시작했던 전기동은 달러화 약세 및 아시아 증시 상승에 힘입어 런던 장 개장 전 8,300달러레벨을 테스트하였다.
런던 장 개장 후 추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8,326달러선까지 상승했던 전기동은 이후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8,300레벨을 내주는 모습이었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전기동은 국제신용평가기관인 피치가 아일랜드의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다시 하락하기 시작하였고 금일 저점을 낮추며 8,210달러레벨을 테스트하였다.
하지만 레벨에서 지지를 받으며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자 전기동은 다시 8,200대 중반으로 상승하였고 US장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ADP 민간고용이 예상외 감소를 나타내었으나 전기동 가격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하였다.
장 막판 8,230~8,270달러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전기동은 결국 전일비 약 60달러 상승한 채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알루미늄은 금일 아시아장 중 5개월만에 2,400달러선을 넘어섰지만 아일랜드 신용등급 강등 및 ADP 민간고용 발표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며 전일비 오히려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주석은 인도네시아 지역에서의 공급 차질 이슈로 다시 한번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였고 여타 비철금속들은 대체적으로 강세장 연출 후 상승폭을 소폭 반납하며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최근의 시장 화두는 단연 각국 중앙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조치에 대한 기대감이다. 전일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미국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들도 추가 양적완화 정책을 취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국제 원자재 가격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금일 발표된 미국의 ADP 민간고용가 실망스럽게 발표되었지만 경제지표의 악화는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을 열어두기 때문에 현재 비철금속의 상승 추세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다국간의 환율전쟁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금일 피치의 아일랜드 신용등급 강등이 있었듯이 유럽발 재정위기에도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금주 후반 발표 예정인 미국의 월간 고용지표 결과 이후 미국 경제의 향방과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자료제공:우리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