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명금속, 타이타늄 판재 생산 나선다

생산 인프라 갖춰진 상태...외부업체와 계약 진행 중

2010-10-14     문수호

스테인리스 봉형강 생산업체인 배명금속이 타이타늄 판재 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배명금속은 타이타늄 판재에 대한 생산 설비 및 인프라를 모두 갖춘 상태로, 현재 외부업체와 타이타늄 판재에 대한 계약을 진행 중에 있다.

타이타늄 판재는 기존 생산 중인 봉형 티타늄보다 시장이 큰 것은 물론 수익성도 좋아 향후 배명금속의 수익성 증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원자력 발전 분야에 많이 사용되고 있어 세계적으로 원전건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에 따른 수혜도 가능할 전망이다.

배명금속 관계자는 “타이타늄 판재를 생산하기 위한 생산 인프라는 모두 준비가 끝났다”며 “수주가 완료되는 데로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