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 영업흑자 전환

2010-10-25     유재혁

  스테인리스 제조업체인 대양금속의 3분기 영업익이 급증하면서 1~3분기 누계로도 흑자로 전환됐다.

  25일 회사측이 발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액은 538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12.2%가 줄었으나 1~3분기 누계로는 12.4%가 급증한 1,65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의 경우 하절기 비수기와 추석 연휴 등으로 조업 및 영업일수가 줄었들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매출은 줄었지만 3분기 영업이익은 3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4.1%가 급증했고 누계로는 지난해 적자에서 올해 65억 여원의 흑자로 전환됐다.

  이 같은 영업흑자 전환에 힘입어 3분기 순익은 2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8.1%나 급증했고 1~3분기 누계로는 적자폭이 크게 축소됐다.

  대양금속은 경영여건 개선을 위한 자구 노력의 일환으로 부채 축소를 위한 회사채 발행과 서초동 부동산 처분 등이 실효를 거두면서 순적차폭이 크게 축소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