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中 전담조직 신설…기술표준원도 개편
중국전략 수립…표준전담 부서도 일원화
2010-11-08 방정환
지식경제부는 최근 중국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중국 전담 조직인 중국협력기획과를 신설하고, 기술표준원의 조직도 개편한다고 밝혔다.
신설한 중국협력기획과는 경제부처 가운데 최초로 과 단위 이상의 중국 전담조직이며, 기존 중러협력과의 러시아 업무를 타과로 이관하고, 중국만 전담하는 조직(12명)으로 만들어졌다. 이곳에서는 중국과의 무역ㆍ투자ㆍ산업ㆍ에너지 등 실물경제 전분야에 걸친 대중국 컨트롤타워로서 새로운 중국 전략을 수립하는 업무를 맡는다.
지경부는 또 표준전담 부서 일원화, 제품안전 업무조직 강화, 수출지원 적합성 업무 전담조직 신설 등을 골자로 기술표준원을 기존 4국 19과에서 4국 20과로 개편했다. 제품안전 사고조사와 품질 관리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제품안전조사과가 신설됐고, 주요국과 상호시험인증 업무 강화를 위해 적합성정책국이 신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