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協, 자전거 타고 봉사합니다!

13일, 철강업계 공동으로 두 바퀴 봉사단 발족

2010-11-13     이주현

‘철강’하면 차갑고 딱딱한 느낌이 나기 마련이지만 철강은 우리 생활을 따뜻하게 해준다. 특히 철강업계 종사자들의 마음은 추운 겨울철을 맞아 더욱 따뜻하게 일반인들에게 다가간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는 11월 13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현대하이스코, 동부제철 등 10개 철강사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 두 바퀴 봉사단’을 발족했다.

녹색교통수단을 상징하는 자전거를 통해 녹색 생활화에 기여하고, 철강재를 소재로 이용하는 자전거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서다. 또한, 철강업계의 강재수요 확대에 도움을 주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철강 두바퀴 봉사단은 자전거 이용 생활화와 자전거 타기 홍보차원에서 한강시민공원에서 약 7km 가량 자전거 페스티벌을 개최하였으며, 한강시민공원 여의도 지구에서 한강주변 정화 활동을 펼쳤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철강 두 바퀴 봉사단은 철강업계 연합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철강업계 화합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철강업계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향후에도 금번 행사를 토대로 행사내용을 다양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