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중국 기준금리 인상 루머에 장 초반 큰 폭 하락세
12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 루머가 퍼지며 상해 전기동(Copper)과 아연(Zinc)이 하한가인 -5%를 기록하는 등 전일 장 후반에 이어 장 초반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런던 장 직전 최저가 수준을 보인 비철금속은 이후 유럽 정상들이 회담에서 아일랜드 부채 재조정 시 부실 채권을 강제적으로 상각하지는 않아도 된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유로화가 반등하면서 하락 폭을 만회하였다.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 역시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발표되며 추가적인 회복세를 돕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장 막판 아일랜드가 긴급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다시 유로화가 급락하였고 비철금속 역시 이에 연동하는 모습이었다.
전기동은 톤당 8,800 달러대 중반으로 장을 시작 하였지만 장 시작과 동시에 8,800달러 선을 내어주었다. 상해 전기동이 중국 금리 인상 루머로 급락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이후 런던 장까지 지속적인 하락을 보이며 톤당 8,700달러와 8,600달러 선을 하향 돌파 하면서 8,575달러까지 하락하였다.
런던 장 이후 유로화가 반등하면서 전기동도 하락 폭을 만회하며 톤당 8,600달러선을 회복하였고 미국의 경제 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자 8,700달러 선 마저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장 막판 아일랜드의 EU 긴급 자원 지원 요청 우려에 따라 유로화가 다시 약세로 전환되며 전기동은 다시 톤당 8,700달러 선을 내어준 뒤 8,600달러 선 마저 내어주며 금일 저가 수준에서 장을 마감하였다.
알루미늄(Aluminum)을 비롯한 다른 비철금속 역시 전기동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며 금일은 모두 하락 마감하였고 아연은 중국 SRB에서 5만 톤을 매도한다는 소식에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보여주었다.
연일 상승하던 비철금속 가격은 중국 발 악재에 전일과 금일에 걸쳐 큰 폭의 조정을 받는 모습이었다. 중국은 지난 10월 19일 기준금리를 25bp 올린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금주 초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올린 바 있다. 하지만 전일 발표된 중국의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 주말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아일랜드의 구제 금융 신청 가능성까지 더해지며 상승 추세가 꺾이는 듯한 모습이다. 주말에 중국 금리 인상이 현실화 된다면 다음 주 초까지는 조정 국면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아일랜드 문제 역시 남부유럽 전체로 퍼질 수 있을 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
자료 : 우리선물(주) 글로벌마켓팀
LME Official Settlement Prices & LME Stocks | ||||||||||
구분 |
금 일 |
당월평균 |
전월평균 |
전일 |
반입 |
반출 |
금일 |
변동폭 |
||
Cash |
3M |
Cash |
Cash |
3M |
||||||
Cu |
8,715.0 |
8,681.5 |
8,624.3 |
8,292.4 |
8,304.2 |
362,950 |
925 |
1,100 |
362,775 |
-175 |
Al |
2,434.0 |
2,457.0 |
2,418.7 |
2,346.6 |
2,378.2 |
4,255,175 |
1,325 |
3,950 |
4,252,550 |
-2,625 |
Zn |
2,434.0 |
2,454.0 |
2,473.4 |
2,372.1 |
2,401.4 |
631,750 |
500 |
375 |
631,875 |
125 |
Pb |
2,534.0 |
2,551.0 |
2,518.4 |
2,379.7 |
2,406.1 |
202,975 |
25 |
225 |
202,775 |
-200 |
Ni |
23,625.0 |
23,700.0 |
23,935.0 |
23,807.4 |
23,863.6 |
130,116 |
384 |
144 |
130,356 |
240 |
Sn |
26,775.0 |
26,755.0 |
26,534.0 |
26,342.6 |
26,321.2 |
13,595 |
45 |
120 |
13,520 |
-75 |
SHFE / COMEX 기준환율 USD/CNY = 6.7982 | ||||||||||
SHFE |
전일 |
금 일 |
금일 |
($/Ton) |
변동폭 |
($/Ton) |
거래량 |
|||
시가 |
고가 |
저가 |
종가 |
|||||||
Shanghai Futures Exchange (SHFE) (단위:CNY) |
||||||||||
SCF-FEB1 |
69,100.0 |
68,890.0 |
68,970.0 |
65,640.0 |
65,640.0 |
66,800.0 |
10,064.3 |
-3,460.0 |
-521.3 |
575,996 |
SAF-FEB1 |
17,230.0 |
17,200.0 |
17,200.0 |
16,380.0 |
16,690.0 |
16,700.0 |
2,516.1 |
-540.0 |
-81.4 |
566,944 |
SZN-FEB1 |
20,985.0 |
20,750.0 |
20,750.0 |
19,935.0 |
19,935.0 |
20,055.0 |
3,021.6 |
-1,050.0 |
-158.2 |
290,010 |
COMEX |
||||||||||
HGZ0 |
402.3 |
403.2 |
405.0 |
388.9 |
389.4 |
389.4 |
8,584.7 |
-12.9 |
-283.3 |
39,225 |
자료제공 : 우리선물 해외선물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