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25일에 임시주총

선재사업부문 분사계획 승인건 목적

2010-11-15     방정환

동부제철(부회장 한광희)이 오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주총은 선재사업부문의 분할계획(동부특수강 설립) 승인을 위한 것이다.

회사측은 "이번 사업분할을 통해 판재 및 건재 제품으로 회사역량을 집중해 효율적인 가치 창출을 추구하게 될 것"이라며 "임시주총에서 결의가 되면 설립되는 회사(둥부특수강)의 발행주식 총수 100%를 취득하는 단순물적분할의 방법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할 후 설립될 동부특수강은 현 선재사업부문을 맡고 있는 이수일 사장이 계속 경영을 책임지고, 박재종 상무(포항공장장)와 조성관 상무(경영지도팀장)가 사내이사로, 배흥준 상무(전략기획팀장)가 감사를 맡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