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회장 "차세대 관심분야, 비철금속ㆍ비금속분야"

"국내외 경쟁 확대에 마케팅 변화 필요했다"

2010-11-17     방정환

종합소재 메이커를 자임하고 있는 포스코가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으로 마그네슘과 타이타늄 등의 비철금속 분야와 리튬 등 비금속 분야를 삼고 이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정준양 회장은 17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글로벌EVI포럼에서 기자들과 만나 차세대 관심분야에 대해 비철금속 및 비금속 분야를 꼽았다.

원자력발전 등 신부가가치 창출에 있어 소재공급사로서 공급경쟁력을 갖추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겠다는 심산이다. 리튬과 같은 비금속분야에도 투자를 확대하여 전 세계를 대상으로 철강 및 비철금속, 비금속 등 모든 소재분야 공급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삼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환경이 중요한 미래를 위해서는 해수용존 리튬 개발과 같이 바닷속에서 신소재를 찾아 개발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의 밑거름을 삼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마케팅 정책의 변화 요인에 대한 질문에 정 회장은 시장환경이 변화하고 있으며, 국내외 경쟁사의 확대에 따라 필연적으로 변화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