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대-중소협력기업간 동반성장 박차

하나은행과 상생페키지론 협약 체결

2010-11-18     박형호

동국제강은 대-중소협력기업간 新동반성장 시대에 발맞추어 협력기업을 "동반성장 파트너"로 적극 육성키 위해 하나은행과 "상생패키지론” 협약을 체결하고 동반성장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하나은행과 동국제강은 18일 여의도 소재 하나대투IB빌딩에서 김영철 동국제강 대표이사 및 임창섭 하나은행 기업금융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국제강 동반성장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동국제강은 협력기업에 대한 간접금융 지원과 현금성지급율 개선 등을 통해 협력기업과의 파트너쉽을 강화하고, 1차 협력기업은 물론 2, 3차 및 N차 협력기업까지도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하나은행의 상생패키지론을 적극 지원키로 하였다.

하나은행의 상생패키지론은, 원청기업인 대기업의 신용에 기반하여 1차 협력기업의 납품 전 및 납품 후 금융지원과 2차 이하 협력기업 앞 대금결제를 지원하여 대-중소협력기업간 동반성장의 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패키지 형태로 구성한 기업간 전자결제상품으로서, 동국제강은 전자방식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결제제도를 활용하여 협력기업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전자방식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결제제도는 대기업이 어음대체 결제수단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자결제 제도로서, 1차 협력기업은 하나은행의 상생패키지론 결제제도를 이용하여 2차 협력기업 앞 대금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이용실적의 0.15%~0.5%까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른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차 이하 협력기업은 하위 협력기업 앞 배서양도하거나, 대기업의 신용도에 기반한 저렴한 금리로 할인이 가능하며, 상환청구권과 미결제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어 안전하게 납품대금을 회수할 수 있다.

하나은행의 상생패키지론 업무 flow는 아래와 같다.

 

또한,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약정 및 대금결제 업무가 가능하며, 하나은행을 주축으로 최근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스마트폰뱅킹 등과 함께 스마트오피스환경에도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

동국제강은 이번 하나은행과의 협력을 계기로, 중소기업과의 금융부문에서의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 인프라 구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