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세계 TV시장 5년 연속 1위 눈앞

전체 TV·평판 TV·LCD TV·PDP TV 시장 모두 20% 시장점유율 넘어

2010-11-23     전민준
  삼성전자가 지난 2006년 1분기 세계 TV시장에서 1위에 오른 후 올 3분기까지 정상을 차지하며 '5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3일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서치를 통해 올 3분기 전체 TV 시장에서 금액기준 21.3%의 시장점유율로, 지난 2006년 1분기부터 올 3분기까지 19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TV·평판 TV·LCD TV·PDP TV 시장에서 모두 20%의 시장점유율을 넘는 ´쿼드러플 20´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체 TV뿐 아니라 평판TV 시장과 LCD TV, PDP TV 시장에서도 각각 21.6%, 20.9%, 25.9%의 금액기준 시장점유율을 차지, 2008년 1분기 이후 11분기 연속 기록세를 나타냄으로써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1천만대 이상의 TV를 판매함으로써, ´분기 TV 판매 1천만대 시대´를 굳히고 있다.

올 3분기 삼성전자의 TV 판매량은 1천47만2천대로, 2분기 연속 ´텐밀리언셀러´ 판매를 기록한 업체는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전체 판매량 중 평판TV 판매량은 907만7천대였으며, 그 중 LCD TV는 780만5천대(LED TV 210만4천대 포함), PDP TV는 127만2천대를 기록했으며 전체 TV·평판 TV·LCD TV 시장에서 수량기준 시장점유율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전체 TV의 경우 17.5%의 점유율로 2006년 3분기 이래 17분기 연속 정상에 올랐고, 평판 TV는 18.0%로 18분기 연속, LCD TV는 17.1%로 17분기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갔다.

더불어 올 3분기 세계적으로 경쟁이 심화된 LED TV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금액기준 25.3%, 수량기준 20.3%로 ´LED TV=삼성´의 입지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