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사흘만에 하락..1,137.8원

수출기업 네고 물량 유입 하락세 견인

2010-11-25     정호근

  원/달러 환율이 사흘만에 하락 전환되면 진정국면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4.5원 하락한 1,137.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통화명

매매기준율

전일대비

등락율

현찰

송금

살때

팔때

보낼때

받을때

USD

1,137.80

▼ 10.70

-0.93% 1,157.71 1,117.89 1,148.90 1,126.70

JPY

1,362.80

▼ 20.77

-1.50%

1,386.64 1,338.96 1,376.15 1,349.45

EUR

1,516.00

▼ 16.67

-1.09% 1,546.16 1,485.84 1,531.16 1,500.84

CNY

171.01

▼ 1.61

-0.93%

182.98 162.46 172.72 169.3
 
국제유가: 두바이유 24일거래 기준, 배럴당 81.31달러 0.03달러 하락

이날 환율은 2.7원 오른 1,145원에 장을 시작, 장중 유로화 하락에 따라 상승폭을 키웠지만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유입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환시장에서는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대규모 매도에 나서고 유로/달러가 하락하는 등 원/달러 상승을 부추길 재료가 많았지만,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은행권 롱포지션 처분에 환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유로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고 국내증시에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쉽게 시들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당분간 환율이 오름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