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코, 대학생 대상 문화프로그램 열어

지난해 이어 두 번째...사진작가 김중만 초청

2010-12-01     문수호

현대하이스코(대표 김원갑)는 지난달 30일 서강대학교 성이냐시오관에서 대학생 대상 문화지원 프로그램 ‘영하이스코 컬쳐클래스 두 번째, 사진작가 김중만을 만나다’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현대하이스코에서 운영하는 브랜드웹사이트인 ‘영하이스코(www.young.hysco.com)’를 통해 참가를 신청한 전국 500여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70년대부터 작품활동을 펼쳐오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온 김중만 작가와 함께했다.

현대하이스코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제작한 UCC영상과 함께 시작된 행사는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한 본인의 해설과 평소 생각해오던 인생관, 예술관 등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학생들은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작가의 대학시절, 아프리카에서의 작품 활동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사전에 온라인으로 접수한 학생들의 사진을 김중만 작가가 품평해 주는 시간에는 각자의 예술관과 의견을 개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고려대학교 남혁우 학생은 “평소 만나보고 싶었던 예술가인 김중만 작가를 실제로 만나게 되어 정말 뜻 깊은 자리였다”며 “특히 작가와 학생들이 예술, 인생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기억에 남는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하이스코는 대학생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작년부터 ‘영하이스코 컬쳐클래스’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박찬욱 영화감독과 올해 김중만 사진작가에 이어 앞으로도 인지도 있는 예술가를 초빙해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