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자발적 동반성장 위한 동반성장위원회 출범
대기업 및 중소기업 포함 업계 대표단체 등 광범위한 의견 수렴 및 협의
2010-12-13 문수호
민간 자발적 동반성장의 구심체 역할을 하게 될 동반성장위원회가 정운찬 위원장과 지식경제부 최경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여의도 파이낸셜뉴스 빌딩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여러 업계 대표단체, 기관 등의 광범위한 의견 수렴과 협의를 통해 추대된 위원장 1인과 업종별 대표적인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CEO 각 9인, 공익을 대표하는 학계 전문가 6인 등 총 25인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기존 대, 중소기업 협력재단을 확대 개편해 동반성장위원회의 실무를 뒷받침하는 사무국 역할을 맡길 예정이며, 동반성장지수, 중소기업 적합 업종 및 품목 등 2개 실무 위원화와 주요 업종별 위원회도 함께 설치될 전망이다.
동반성장위원회의 주요 역할은 ▲범 산업계의 동반성장 분위기 확산 ▲실적 점검 및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기업별 동반성장지수를 정기적으로 산정, 공표 ▲중소기업 적합 업종 및 품목 검토 ▲동반성장 성공모델 발굴 및 우수사례 확산 ▲대기업, 중소기업 간 갈등요인 발굴해 사회적 합의 도출 및 소통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