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사업 본격 시동
한국 내년 수출 5,130억 달러, 수입 4,880억 달러 돌파
2010-12-15 전민준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15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업무계획'에서 한국은 내년 수출 5,130억 달러, 수입 4,880억 달러로 무역 1조 달러를 맞게 되며 안정적인 수행을 위해 이 같은 정책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성장잠재력이 큰 기업을 찾아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를 추진해 2020년까지 세계적 중견기업 300개를 육성키로 했다.
더불어 중소기업들이 스스로 마련한 구조개선계획에 세제, 금융 등 각종 절차, 제도상 특례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상시경쟁력 강화 지원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밖에 지경부는 에너지 가격 현실화를 위해 내년 7월 예정대로 전기요금 원가 연동제를 시행, 원격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 등도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