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미국시장 자동차 판매, 전년比 13.3%↑

현대기아자동차 7만3,855대 판매 전년比 38.1% 급등

2010-12-20     문수호

10월 미국시장 자동차 판매는 2011년식 모델 출시에 따른 기존 모델 할인 판매로 전년 대비 13.3% 증가한 94만7,119대를 기록했다.

포드, 크라이슬러, GM 등 미국 빅3 자동차 업체들이 10월 42만8,463대를 판매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였으며, 도요타, 닛산, 혼다 등 8개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총 36만2,091대를 판매해 뒤를 이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7만3,855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8.1% 급등세를 보이며 판매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10월 자동차 판매는 일본 도요타를 제외한 모든 자동차업체들이 증가세를 보였으며, 크라이슬러 37%, 포드 19.2%, 현대기아차(38.1%) 등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현대기아자동차는 YF쏘나타, 쏘렌토R 등 신차들이 본격생산에 들어간 데다 투싼, 스포티지 등 SUV 수출증가로 영향으로 38.1% 증가한 7만3,855대를 기록했다. 1~10월 판매량은 75만1,927대로 유럽 자동차 업체들보다 판매량이 높았으며, 시장점유율은 7.9%를 기록했다.

1~10월 미국 업체별 자동차 판매현황 단위:대,%
구분 2009년 2010년 증감률
10월 1~10월 10월 1~10월 전년동월비 전년동기비
미국 빅3 371,848 3,787,460 428,463 4,299,269 15.2 13.5
일본차 336,743 3,493,830 362,091 3,687,618 7.5 5.5
유럽차 66,073 633,910 74,291 723,933 12.4 14.2
한국차 53,495 634,280 73,855 751,927 38.1 18.5
총계 835,672 8,631,087 947,119 9,545,290 13.3 10.6
자료 한국자동차공업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