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스틸ㆍ대신철강, 포항市 우수중소기업 선정

투자 확대로 일자리창출 공로 인정

2010-12-31     방정환

후판가공업체인 범스틸(대표 박주호)과 최근 봉강공장 투자를 마무리한 대신철강(대표 김도형)이 2010년도 포항시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포항시는 지난 30일 중회의실에서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도 기업경쟁력 강화와 일자리창출에 힘써온 우수중소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일자리창출분야에서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범스틸은 철강공단 4단지에 소재한 금속·후판가공업체로 샤링, 절단,절곡,원형절곡, 후판 모형절단 등 일괄가공체제를 구축했으며, 대우조선해양의 우수협력업체로 지정된 바 있다. 특히 올해 플랜트공장을 확장하면서 사업규모를 키우고, 고용직원도 두 배로 늘려 일자리창출분야 우수기업에 꼽혔다.

같은 상을 받은 대신철강도 기존 철스크랩 사업 외에 올해 11월 봉강공장을 준공해 지역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우수중소기업 수상업체에 대해서는 포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촉진에 관한 조례 규정에 따라 중소기업운전자금 우대지원(3억→5억), 산업디자인 개발 및 산업재산권 지원사업 우선지원, 산업기술연수, 해외전시회 참가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