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2011 아부다비 국제건설전시회 한국관 개설

1월 14일까지 신청 접수… 3월 28~30일까지 전시

2011-01-04     박진철

  대한건설협회는 오는 3월 28∼30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제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2011 Arabian Construction Week 국제건설전시회’에 한국관을 개설하고, 중동 건설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부다비, 카타르 등을 비롯한 GCC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업체들을 대거 모집해 참가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건설 유관업체는 1월 14일까지 건협 글로벌지원센터(02-3485-8272)에 신청(선착순 마감)하면 된다.

  해당 국제건설전시회는 아부다비 정부의 후원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녹색건설(Green Build), 첨단미래건설(Future Build) 등을 주제로 한 전시회 및 4차례의 국제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전시회에는 22개국에서 220개 업체들이 전시를 실시하고 GCC지역 4,463명의 발주처 관계자를 포함한 총 7,363명이 전시회를 참관했다.

  건설협회 글로벌지원센터 강영길 센터장은 “각종 건설프로젝트 발주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아부다비와, 2022년 월드컵 유치를 계기로 건설인프라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인근 카타르 등 GCC지역 발주처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해 파트너업체를 물색할 예정으로, 해당 지역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설계, 시공, 환경, 자재 등 건설관련 업체들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해 한국관을 개설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