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파워, 베트남 발전사업 추진

1,753억 투자해 '포스코에너지글로벌' 설립...베트남 발전사 AES 지분 30% 인수 계획

2011-01-04     방정환

포스코의 발전 자회사인 포스코파워(대표 조성식)가 베트남에서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회사측은 1,753억원을 투자해 발전소 건설 및 운영회사인 '포스코에너지글로벌'을 설립키로 했다고 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포스코파워는 이 신규법인을 통해 베트남 발전사업 운영회사 AES사 지분 30%를 인수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AES사와 협의 및 베트남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며 "협의, 승인 과정에서 관련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