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F, SKF와 車 허브 베어링 단조부품 공급계약 연장

2014년 12월까지 656억원 규모 공급

2011-01-07     차종혁

파스너업체인 케이피에프(대표 송무현)가 스페인 SKF와의 자동차 허브 베어링 단조부품 공급계약을 2011년 12월 31일까지에서 2014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금번 기간 연장으로 계약기간은 2009년 1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로 변경됐다. 판매 공급지역도 기존의 유럽(이탈리아, 스페인), 중국, 멕시코, 한국에서 인도와 미국이 추가됐다. 총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55.8%에 해당하는 655억8,100만원이다.

2009년 1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1일까지 진행률은 전체 계약의 56.94%이며 금액으로는 373억4,000만원이다. 회사측은 “향후 SKF의 물량 수준에 따라 수량과 공급 아이템이 변동될 경우 총계약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4일 “210만 유로(31억원)를 투자해 스페인 SKF 베어링공장 인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