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프, 스페인 SKF 베어링공장 인수
유럽 판매 거점 마련‥해외 매출 큰 폭 증가 기대
2011-01-10 차종혁
파스너업체인 케이피에프(대표 송무현)가 글로벌 베어링 제조업체인 SKF의 스페인 현지 베어링부품 공장의 생산라인 일부를 인수했다.
케이피에프 관계자는 “베어링 조립라인의 일부인 반제품 생산라인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계약은 케이피에프의 스페인 현지법인인 KPF에스파뇰라社가 SKF 스페인공장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인수대금은 210만유로(약 31억원)다.
회사 관계자는 “금번 인수을 통해 유럽 현지에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돼 해외 매출액이 올해 1,700만 유로(약 250억원)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