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국내외 수요 변동 대응력 향상 전망

신한금융투자 박병철 연구원 주장

2011-01-11     문수호

  현대제철이 제2고로 가동으로 국내외 수요 변동에 따른 대응력은 물론, 원가 절감 여력까지 강화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신한금융투자 연구소에서 1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제철이 1,2고로를 성공적으로 가동하면서 국내외 수요변동에 따른 대응력과 원가 절감이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금융투자 박병철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로 공급되는 열연강판은 지난해 150만톤(점유율 30%)에서 올해 300만톤 이상으로 급증할 것”이라며 “현대제철의 사업 안정성과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대제철의 지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천억원과 2,9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연 매출과 영업이익은 14조4천억과 1조6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