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철강분야 투자 8조3,863억원

2011-01-13 방정환

올해 국내 주요 철강업체들의 투자규모가 8조3,863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13일 철강협회와 석유화학협회 등 4개 관련 협회와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철강 21개사, 석유화학 16개사, 정밀화학 17개사, 비철금속 4개사 등 총 58개사가 전년대비 8.5% 증가한 17조4,705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철강분야가 8조3,863억원으로 전체 투자의 48.0%를 차지하고, 석유화학이 5조7,353억원(32.8%), 정밀화학 2조5,473억원, 비철금속분야는 8,016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업체 가운데서는 포스코가 5조4,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LG화학과 OCI가 각각 2조7,000억원, 1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21개 철강업체 가운데 9개사는 지난해에 비해 올해 투자액을 늘리기로 했다.

<총 투자규모 및 분야별 투자내역> (단위:억원)

자료 : 지식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