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CEO포럼>10년 영업益, 2분기 '반짝' 후 하락

2011-01-13     오주연

  포스코는 13일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CEO포럼에서 2010년 하반기부터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포스코는 2010년 4분기 매출액이 9만1,760억을 기록하는 등 1분기부터 꾸준한 매출액 신장을 거듭했으나,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3,4분기에 이르러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4분기 영업이익은 한 자리 숫자에 불과했다. 2분기에 23.1%의 영업이익률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3분기에는 절반 수준인 13.0%, 4분기에는 7.1%로 급감했다.
 
  포스코 측은 "원료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3분기에는 철광석 가격이 241달러, 원료탄은 186달러까지 치솟으면서 1분기 대비 2배 이상 인상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