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CEO포럼> 4분기 영업이익 7.1% 머물러
2011-01-13 문수호
지난해 4분기 원료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포스코의 영업이익률이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의 지난해 각 분기별 영업이익률은 1분기 20.8%, 2분기 23.1%, 3분기 13%로 국제 가격이 급격히 떨어진 3분기에도 두 자릿수를 유지하는데 성공했지만, 4분기 전 세계적인 수요 감소와 원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율이 7.1%에 그쳤다.
영업이익 역시 1분기 14조4,000억원, 2분기 18조3,000억원, 3분기 11조1,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10조원대를 유지했지만, 4분기에는 6조5,000억원으로 절반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4분기 저조한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에 원료 가격이 가장 고점을 형성했고, 4분기에 비싼 원료들이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