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CEO포럼> 스테인리스, 상반기 가격 상승 전망
10년 하반기 이후 니켈價 강세 영향
2011-01-13 오주연
2011년 상반기에 스테인리스 가격은 상승세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해 하반기부터 지속되어 온 니켈 가격 강세에 따른 영향이다.
포스코 CEO포럼에 따르면 내년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량은 총 3,280만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1,200만톤, 아시아 930만톤, 유럽과 미국이 각각 800만톤, 350만톤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도와 중국의 수요 성장률이 각각 15%, 8%씩 증가할 것으로 보여, 2011년에는 신흥국 성장세로 수요가 회복될 전망이다.
또한 니켈 가격 강세에 따라 스테인리스 상반기 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니켈 가격은 2010년 1월 톤당 18,800달러에서 12월에는 톤당 24,900달러로 급등했다. 이러한 니켈 가격 강세로 시중에서 스테인리스 재고 조정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