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월 건축허가·착공면적 모두 증가
건축허가 25.6%, 건축착공 21.8% 증가 기록
2011-01-18 박진철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의하면 2010년 1~11월 건축허가·착공면적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1월 누적 건축허가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1억59.1만㎡를 기록해, 2009년 1~11월 누적치보다는 증가했지만, 2008년 이전 수준(2001∼2008년 1∼11월 평균 1억 122.4만㎡)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다.
2010년 11월 건축허가면적은 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의 급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6% 증가한 1,292.8만㎡를 기록, 지난 10월의 증가세를 이었다. 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은 전년 동월 대비 77.5% 급등한 668.8만㎡로, 2010년 들어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비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은 전년 동월 대비 4.4% 감소한 624.1만㎡를 기록, 한 달 만에 다시 감소했다.
한편 1~11월 누적 건축착공면적도 7,660.8만㎡로 2009년 동기 대비 21.8% 증가했다. 2010년 11월 건축착공면적은 전년 동월 대비 8.3% 증가한 754.3만㎡를 기록, 13.8% 감소했던 지난 10월에 비해 반등했다. 구체적으로 주거용 착공면적은 전년 동월 대비 5.9% 감소한 193.1만㎡를 기록했지만, 비주거용 착공면적은 전년 동월 대비 14.3% 증가한 561.2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