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에 1천억원 '쏜다'
지역 일자리·투자 확대 프로젝트 중점 국비 지원
2011-01-18 권영석
올해 지역 일자리와 투자를 확대하는 지역기업의 대형 프로젝트에 국비 1,000억원이 지원되는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이 시행된다.
지식경제부와 지역발전위원회는 18일 양재동 이엘 타워에서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은 시·도의 칸막이식 지역산업 지원에서 벗어나 시·도 간 공동 협력사업을 통해 광역 차원에서 지역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사업이다.
특히 지경부는 올해 이 사업에 국비 1,000억원 및 그에 상응한 지방비 및 민자 1,000억원을 합쳐 모두 2,000억원이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과제당 국비 기준으로 30억∼50억원을 지원하고, 이에 상응하는 지방비·민자를 함께 투입해 3년 간 최대 300억원 사업비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지식경제부 김경수 지역경제정책관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 사업을 통해 시·도간의 상생협력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일자리와 투자 프로젝트 지원을 확대하여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