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STS 글로벌 경영관리 시스템 가동

포스코AST 이어 STS 부문 통합경영 기틀 마련
3월 포스코VST, 4월 장가항 등 순차적 가동

2011-01-27     유재혁

  포스코 스테인리스 부문이 최근 글로벌 경영관리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는 등 스테인리스 부문에 대한 통합경영의 기틀을 마련했다.

  올해 1월 1일 포스코AST에 스테인리스 글로벌 경영관리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데 이어 최근에는 포스코 스테인리스 부문의 가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창관 부사장은 이 글로벌 경영관리 시스템 가동이 향후 포스피아(POSPIA) 3.0 추진의 주춧돌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스테인리스 사업부문의 패밀리사가 일하는 방식이나 업무 기준을 통합·표준화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지난해 6월부터 포스코AST를 비롯해 4개 관계사를 대상으로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관계사간 원가 및 경영실적 분석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판매 생산계획을 통합 수행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한편 통합적임 품질 설계를 바탕으로 포스코 스테인리스 제품의 브랜드 가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스테인리스 사업부문의 글로벌 경영관리 시스템은 오는 3월 1일 베트남의 포스코VST, 4월 1일 중국의 장가항포항불수강유한공사와 청도포항불수강유한공사에 순차적으로 가동되며 터키 냉연공장에도 업무표준화와 정보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스템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