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구정 맞아 결제대금 조기집행

중소기업 구매대금 현금 지급 등 자금 유동성 지원

2011-01-27     문수호
  포스코가 구정을 맞아 외주파트너사와 협력 중소기업 등 거래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설 연휴 이전에 자금을 조기 결제하기로 결정했다.

  매주 화·금요일 두 차례 결제하던 일반 자재·원료 공급사 및 공사 참여기업에 1월 26일부터 2월 1일까지 매일 자금을 지급하고, 월 단위로 정산하는 외주파트너사의 협력 작업비에 대해서도 25일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28일에 일괄 지급함으로써 거래 기업들이 원활하게 자금을 집행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현재 포스코는 거래기업에 대한 자금 지급 기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함은 물론, 협력 중소기업을 비롯한 거래기업의 상생을 위해 거래대금을 신속하게 결제해 거래기업의 유동성을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에 구매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대기업에 대해서도 5,000만 원 이하의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5,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 금액에 대해 현금 50%, 구매카드 50%의 비율로 분할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