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IR> 2010년 매출 5조8,465억원...32.2%↑

2011년 매출액 6조2,230억원, 생산량 497만톤 목표

2011-01-28     문수호

  현대하이스코(대표 신성재)는 지난해 자동차 산업의 호조로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의 경영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며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하이스코는 28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대강당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지난해 경영실적과 주요사업 및 올해의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현대하이스코의 경영실적은 매출액 5조8,465억원으로 2009년 대비 32.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586억원으로 81.2% 증가했다.

  제품 생산량도 자동차산업 등 관련 산업의 호황에 따라 총 476만1,000톤을 기록해 전년 대비 1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 구매에 있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도 수익 향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현대하이스코는 ‘글로벌 경영체제 강화’라는 2011년 경영방침을 수립, 전년 대비 4.4% 증가한 497만1,000톤 생산 및 매출액 6조2,23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이에 따른 중점 목표로 ▲글로벌경쟁력 확보 ▲차별화혁신 강화 ▲좋은 기업문화 내재화 등 세 가지 항목을 설정해 적극 추진해 나갈 뜻을 밝혔다.

  이밖에 투자부분에서도 지난해 1,480억원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3,61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현대하이스코는 지난해 주요 경영활동으로 ▲모바일오피스 구축 ▲당진, 순천공장 No.2 CGL증설 ▲원가혁신 TOP2기 추진 ▲러시아법인 준공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