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가나 신항만 개발사업 참여
아프리카 인프라 개발협력 진출 확대
2011-01-31 박진철
국토해양부는 아프리카 가나 교통부와 신항만 개발 협력에 대한 MOU를 1월 28일자로 가나 수도인 아크라에서 체결했다고 1월 29일 밝혔다.
이번 MOU는 아프리카와의 건설 협력 증진을 위해 아프리카를 순방 중(1월 24일~2월 1일)인 정종환 국토부 장관이 가나 방문 시 교통부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이룬 성과다.
특히 이번에 체결된 가나 항만 개발협력 MOU에 따르면, 국토부는 가나 항만개발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등을 지원하게 되며, 가나 정부는 한국 측 민간기업의 개발사업 참여 희망 시 투자금액 회수 등을 포함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사업 추진 방식은 항만개발 기본계획 수립을 진행하면서 BOT(Build-Operate-Transfer, 준공 후 일정 기간 사업 시행자에 시설 소유권이 인정되고, 기간 만료 후 시설 소유권이 국가에 귀속되는 방식
) 등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국토부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