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이사회 개편...사외이사 3명 교체
25일 주총서 남용 LG전자 부회장 등 사외이사 3명 선임
최종태 사장 상임이사직 1년 연임
2011-02-01 방정환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사외이사 3명을 교체하는 등 이사회를 개편한다.
포스코는 1일 오전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의장인 안철수 한국과학기술원 석좌교수와 손욱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초빙교수(전 농심 회장), 박상용 연세대 경영대학장이 임기 만료와 개인적 이유로 사외이사직에서 물러나고, 남용 LG전자 부회장과 변대규 (주)휴맥스홀딩스 대표이사, 박상길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신임 사외이사로 지명했다.
또한 감사위원으로 사외이사인 김병기 서울대학교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객원교수(전 삼성경제연구소장)와 박상길 변호사를 각각 지명했다.
이사 선임은 이달 25일에 있을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며, 안철수 의장의 퇴진으로 공석이 된 이사회 의장도 주총에서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상임이사 임기가 만료된 최종태 사장(전략기획총괄)은 1년 임기로 유임키로 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 이사회는 정준양 회장과 최종태 사장, 김진일 부사장, 오창관 부사장, 박한용 부사장 등 상임이사 5명과 한준호 삼천리 회장과 이영선 한림대 총장,김병기 전 삼성경제연구소장,유장희 이화여대 명예교수,이창희 서울대 법대 교수, 남용 LG전자 부회장, 변대규 (주)휴맥스홀딩스 대표이사, 박상길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사외이사 8명, 총 13명의 이사진을 갖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