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알루미늄 가공업계, 지난해 설비 가동률 83·9%

생산 거점의 집약 진행이 주효

2011-02-07     권영석

  일본 알루미늄협회는 2010년도 알루미늄 주요 가공업계 설비 가동률이 83.9%를 보이며 2년만에 80%를 웃돌았다고 7일 밝혔다.

  일본 알루미늄협회에 따르면 설비 가동률이 지난해부터 증가한 것은 2006년 이래가 된다. 이는 압출류에서 10% 이상의 상승이 전체를 밀어 올린 결과로 보여진다. 아울러 생산 거점의 집약을 진행시켰던 것이 주효해 영향을 미쳤다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판류도 자동차 수출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비를 넘어섰다. 다만 경기악화 이전 수준에는 이르지 않았다.

  한편 내역을 보면 압출류의 가동률은 76.8%로 전년대비(66.5%) 10.3%의 증가를 이뤘고, 2007년 이래 3년만에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판은 88.9%로 2년만의 증가를 보였다.

<일간산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