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원/달러 환율 하락 이어져
8일에도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0개월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환율은 7일 대비 2.8원 하락한 1,104.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를 기준으로 지난해 4월 26일 기록한 1,104.1원 이후 10개월만에 최저 기록으로 1,104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날 환율은 1,102.5원까지 낮아지기도 했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들의 증시가 상승하고 국제 금융시장에서 달러 매도 움직임이 활발해진데 다른 결과로 해석됐다.
미국 재무부가 우리나라 외환당국이 시장에 개입하고 있고 지적한 점도 환율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외환당국의 움직임이 제한되면서 환율 하락을 용인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일단 저가 인식에 따른 수입업체들의 달러 수요가 나오면서 추가적인 하락은 주춤해졌고 조정을 받은 국내 코스피 지수도 추가 환율 하락을 제한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오후에도 1,103원까지 낮아지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주식을 동반 매수하고 수입업체 결제 수요와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등이 하락폭을 만회시키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통화명 |
매매기준율 |
전일대비 |
등락율 |
현찰 |
송금 |
||
살때 |
팔때 |
보낼때 |
받을때 |
||||
미국 USD |
1,104.70 |
▼ 1.30 |
-0.12% |
1,124.03 |
1,085.37 |
1,115.50 |
1,093.90 |
일본 JPY 100 |
1,342.12 |
▼ 2.40 |
-0.18% |
1,365.60 |
1,318.64 |
1,355.27 |
1,328.97 |
유럽연합 EUR |
1,505.15 |
▼ 1.55 |
-0.10% |
1,535.10 |
1,475.20 |
1,520.20 |
1,490.10 |
중국 CNY |
168.51 |
▼ 0.13 |
-0.08% |
180.3 |
160.09 |
170.19 |
166.83 |
*7일 두바이산 원유 현물유가 배럴당 96.06달러(전일 대비 1.05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