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 성장성 부각될 것"-한화證
2011-02-10 박형호
고로3호기와 냉연설비 증설이 동시에 진행되며 현대제철과 하이스코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화증권 김강오 애널리스트는 10일 "현대제철의 고로 3호기가 올 상반기에 착공돼, 오는 2014년부터 고로 생산능력이 1,200만톤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고로 3호기 건설에 맞추어 현대하이스코도 냉연설비 증설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의 열연강판 생산능력 증가분을 250만톤으로 가정할 때 현대하이스코는 130만톤을 증설할 것으로 예상되고, 현대제철의 열연강판 생산능력과 현대하이스코의 열연강판 가공능력 비율은 65%로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