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지난해 427만대 생산, 세계 5위 유지
중국 1,826만5,000대 1위, 일본 2위 유지
2011-02-16 문수호
우리나라가 지난해 역대 최고인 427만2,000대의 자동차를 생산하며 6년 연속 세계 5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이 자동차내수부양 정책에 힘입어 전년 대비 32.4% 증가한 1,826만5,000대를 생산해 2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으며, 일본이 전년 대비 21.3% 증가하며 962만6,000대로 2위를 유지했다.
우리나라는 세계 생산 비중 5.5%를 차지하며 5위를 기록했고, 363만8,000대를 생산한 브라질이 6위, 인도와 스페인이 각각 7,8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은 미국시장 회복과 신흥시장의 약진으로 전년 대비 23.4% 증가한 7,701만5,000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