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유럽, 해양탐사선 수주

3,500만유로 규모…2012년 인도

2011-02-17     방정환

  STX유럽의 자회사인 STX핀란드가 최근 나미비아 공화국 해양수산부로부터 3,500만유로 상당의 해양탐사선 1척을 수주했다.   

  길이 약 62m에 45명의 인원이 탑승할 수 있는 이 선박은 STX핀란드의 라우마(Rauma) 조선소에서 건조돼 2012년 초 인도될 예정이다. 이 선박은 최신 엔진설비와 발전시스템을 갖춰 유지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다이나믹 포지셔닝 시스템(Dynamic Positioning System)`을 적용해 아프리카 전 해역에서 다양한 기상 조건 속에서도 탐사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이 선박은 향후 나미비아의 해양 탐사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해역 내 어종과 어량 등을 모니터링하고 샘플 채집 및 분석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